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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개인ㆍ그룹 과외 올해 4분기 호주달러 약세 전망, 비자절차도 간소화 호주가 유학 선호국가로서의 과거 명성을 서서히 되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주는 최근 수년간 과도한 유학비용 때문에 외면을 받았지만 호주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국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올해 하반기 들어서면서 호주달러가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호주의 교육비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언급, “호주의 유학비용이 줄어들어 외국학생들이 다시 몰려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관련, 유럽 최대은행으로 꼽히늕 HSBC는 “올해 4분기 호주달러 환율이 1호주달러당 미화 86센트로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1호주달러는 91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이같은 기회를 유학생 유치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유학생에 대한 비자 간소화 정책까지 들고 나왔다. HSBC의 한 관계자는 “근래 들어 호주대학의 외국인 입학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호주달러의 약세와 비자 간소화로 다시 많은 외국인들이 호주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호주 유학붐이 불 날이 머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앞서 CNBC는 HSBC의 최근보고서를 인용, “호주의 연간 유학비가 3만 8000달러(약 4200만원)로 세계 교육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3만 5000달러, 영국은 3만달러로 호주의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상가포르(2만 4000달러), 홍콩(2만 2000달러), 일본(1만 9000달러)이 상위 10권에 들었다. HSBC의 소매자산운용 책임자인 그레엄 위니(Graham Heunis)는 “영어권 국가인 호주의 교육기관은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다”며 “특히 아시아 지역과 가까워 아시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학생들의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국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외국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서 2012년 사이 호주내 외국인 입학율은 12%나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달러 대비 호주달러의 가치는 최고 50%까지 상승해 유학비용이 크게 오른 바 있다. 원문 출처:http://www.econovill.com/archives/114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