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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임신을 하면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월 16일 미국의 한 외신은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안자 지트먼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안자 지트먼 박사 연구팀은 우주 공간이 무중력 상태라는 것에 주목해 생식세포 활동이 우주 공간에서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 우주 공간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될 때 세포 성장이 불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때문에 수정란이 제대로 성장할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연구팀은 식물 세포를 이용해 연구했기 때문에 동물 세포의 경우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 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팀은 "무중력 상태에서 세포 활동이 둔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세포 내 운반 시스템이 신경 세포 작동을 방해해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을 유발할 확률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외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우주 공간에서 성관계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으나 우주인들 사이에서 성관계가 이뤄졌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공간에서 무중력 성관계를 시도한 커플이 있다. 지난 1999년 한 커플이 상공 1만1,000피트에서 약 20초 간의무중력 성관계를 해 기네스 기록에 올라 있는 상태다.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3181150344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