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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애호가로 가는 첫걸음 'My Collection No.1' 展
최근 미술작품 컬렉션은 특정 계층을 위한 호사스러운 취미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미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를 위한 행복한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증명하듯 옥션이나 아트 페어, 그리고 각종 미술 관련 포털사이트의 열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미술을 즐겨 보던 사람이 미술작품을 구매하는 컬렉터로 한 걸음 올라서려면 전문가의 조언과 더불어 차분하게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교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서정욱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My Collection No 1 展'은 개인 구매자, 특히 처음 미술작품을 구매하는 미술애호가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조언을 들려준다. 띠그란 아코피얀의 'Riverside of Golden Peocock'(캔버스 유화, 2010년)/자료 제공=서정욱갤러리 이번 전시는 2008년 처음 개관한 이래 서정욱갤러리와 함께한 작가 중 6명의 작가에 집중하여 초보 컬렉터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서정욱갤러리의 모든 작가에 대한 정보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My Collection No 1 展'에서는 띠그란 아코피얀, 이나진, 이윤아, 이준성, 최영욱, 최철 등 유명 작가 6명의 크고 작은 회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첫 번째 컬렉션으로 부담 없는 젊은 작가부터 이미 미술 시장에서 든든히 자리 잡은 중견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미술이 대중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활로를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가 엿보인다. '자신만의 그림'을 찾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월요일 휴관. (02)582-4876 출처: http://art.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0/201303200145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