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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개인ㆍ그룹 과외 겨울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방학이면 해외로 영어캠프를 떠나는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영어 공부는 물론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측면 때문이다. 국내 학생들이 주로 찾고 있는 어학연수 국가로는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이 있다. 이들 국가에서의 영어캠프는 미국이나 영국보다는 저렴한 비용이 장점이다. 특히 필리핀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호주나 캐나다보다도 저렴하다는 이유로 국내 학생들이 방학 때면 어렵지 않게 드나드는 나라다.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캠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과 1대 1수업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샹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장점을 갖는다. 과거, 안전상의 문제로 국내 학부모들은 필리핀을 꺼리기도 했다. 하지만, 필리핀 영어캠프도 정책적으로 혹은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양질의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는 국내 어학기관도 다수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닐라 알라방 지역은 필리핀에서도 최상계층이 살고 있는 부촌으로, 이 지역 영어캠프는 국내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알라방은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의 피해도 전혀 없는 지역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 준비에 한창인 곳이다. 알라방은 미국의 비벌리 힐스를 모델로 만든 계획도시로, 치안유지가 잘 돼 있고 수준급 의료시설이 갖춰졌다는 것도 특징이다. 재필리핀남부어학원협회 측에 따르면, 알라방 지역 근로자의 인건비는 필리핀 내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상당수의 고급 인력들이 일하고 있으며 일하기 위해 이 지역을 찾는다. 이 어학원협회는 유학생들의 안전한 유학생활 보장과 어학원의 권익보호와 불이익에 대체하기 위해 결성됐다. 필코 어학원, 브린톤 어학원, 에듀왕 킹 어학원, 에이원 어학원, PCI 어학원, 필에이스 어학원, MELC 어학원, 에듀맥스 어학원, 잉글리쉬유 어학원, 유레카 어학원, 야베스 어학원, 나이스 어학원, 나무아카데미, IEC 어학원, BLC 어학원, 이플랜 어학원, TBLNJ 어학원, 필스카이 어학원, KIS국제학교 등이 협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 학생들이 필리핀 어학연수를 찾는 가장 이유를 꼽자면 고학력 튜터에 의한 1:1의 집중도 높은 수업방식이다”면서, “알라방에는 필리핀에서도 최고 학력자들의 튜터가 모인 지역으로, 영어캠프는 영어실력과 함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지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필리핀남부어학원협회는 태풍 집중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구호물자를 모집하고 있다. 원문 출처:http://weekly.hankooki.com/lpage/life/201312/wk20131205105457121490.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