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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013-03-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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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들 합니다. 가령 미국인이나 한국인이 태어나 자신의 모국어를 능숙하게 말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까요? 대게 대여섯 살 정도 되면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보더라도 외국어 공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새로운 것을 익힐 때 흔히 쉽게 하는 요령 등을 알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령만 찾고 제대로 그것을 훈련하고 연습하는 것을 게을리 하게 되면 결국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요는 “쉬운 공부법”이 아니라 “즐겁게 하는 공부법”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를 힘든 정신노동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하고 익히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리듬을 가지고 노래 형식으로 영어 회화를 익히는 문단열씨의 공부방법이 한국 전역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것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영어권에 가서 24시간 영어로 생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시간적ㆍ경제적 여건상 우리 모두가 이 방법을 쓰기에는 어렵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영어 단어나 문장의 그림을 머릿속에 그려가면서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성인 영화에 비교하여 대사가 정확하고 천천히 발음되는 디즈니 만화 영어를 DVD판을 선택하여, 우선 처음에는 영어 자막을 보고, 익숙해지면 영상을 보면서 해당 문장을 떠 올리는 형상화 연습을 한다면 모국인과 같이 영어를 즐겁게 익히리라 생각합니다. 단 여기서 주의 할 것은 영어 자막과 한국어 자막의 일대일 대응 방식이 아니라, 영상과 영어 문장을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하시기를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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