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동체이다 Be joined at the hip (2013.06.22 ) < 그림으로 이해하는 전종훈의 영어교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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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joined at the hip
우리는 서로 이웃에 살아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로 지냈다.
We lived next door to each other and were joined at the hip. (The Telegraph)
‘be joined at the hip’을 사전에서 찾아 보면 ‘일심동체이다’, ‘매우 친밀하다’ 등을 말한다.
‘be joined at the hip’의 의미가 ‘일심동체이다’와 같이 비유적으로 사용된 것은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표현의 기원은 몸이 붙은 채 태어난 쌍둥이에서 유래되었다.
대체로 ‘be joined at the hip’은 샴쌍둥이(Siamese twins) Chang Bunker와 Eng Bunker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쌍둥이 형제는 1811년 샴(Siam, 현재의 태국)에서 태어났다. 출생 당시 그들은 가슴 부분이 붙어 있었다. 당시 이러한 일은 신의 노여움을 나타낸다는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여져, 죽음을 면치 못 했으나 태국 왕이 자비를 베풀어 목숨은 살려주는 대신 국외로 추방했다. 이들은 미국의 서커스단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리다가 농부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몸이 서로 붙은 채 태어나는 쌍둥이를 샴쌍둥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혹자는 영국 켄트(Kent) 주의 비덴덴(Bidenden)이라는 마을에서 1100년 어깨와 허리가 붙은 채로 태어난 여자 쌍둥이에서 ‘be joined at the hip’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들 쌍둥이 Mary Chulkhurst와 Eliza Chulkhurst는 후에 비덴덴 자매(Bidenden Maids)로 불렸다. 사후 이들 자매는 토지를 빵과 치즈의 고장(The Bread and Cheese Lands)으로 알려진 마을에 기증하여, 매년 부활절이면 이 땅에서 얻은 수익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1775년 이후에는 이 두 자매의 형상을 본뜬 비스킷 인형을 얹은 비덴덴 케이크(Bidenden cake)도 나누어주었다.
원문을 다시 살펴 보자. next to door to는 이웃에 있는 상황을 묘사한다. each other는 서로를 말하는데 두 사람을 가리킨다. 셋 이상일 때에는 one another를 사용한다. be joined at the hip은 은유적ㆍ정신적으로 일심동체임을 나타내는 불가분의 관계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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