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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진료를 받는 과목 중 가장 두려움을 가지는 곳은 어디일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뼈를 깎고 보형물을 집어넣는 성형외과가 아닐까 하지만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병원은 치과이다. 이처럼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다보니 아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치과 치료가 늦어져서 호미로 막을 질환을 가래로 막아야하는 불합리한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최근 치과들은 먼저 고객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려고 노력을 한다. 산본 지역의 산본 효치과 역시 이러한 고객친화형 노력을 기우리는 치과라 할 수 있다. ▲카페와 치과의 접목, 덴티 카페 HYO CAFE 산본 효치과에 들어서면 마치 우리에게 익숙한 커피전문점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구석구석 원목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는 자연친화적인 느낌과 더불어 따뜻함을 주고 있고 녹색바탕의 파스텔 계열의 색감들은 아이들에게도 거부감이 없어서 엄마와 아이가 편안하게 진료를 볼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비치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은 이 곳이 병원임을 잊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단지 인테리어 뿐만이 아니다. 산본 치과 산본 효치과는 제대로 된 커피 로스팅 기계를 갖추고 있고 전문 바리스타의 솜씨는 아니지만 주변 카페를 통해 교육을 받은 직원이 내려주는 원두의 맛은 진짜 카페라 착각할만하다. 편안한 원목쇼파에 앉아서 선별된 원두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다 보면 어느새 치과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병원의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풍겨나오는데 일반적인 치과가 가지는 단순히 입을 헹궈내기 위한 세면대가 아닌 제대로 된 메이크업 룸에서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앞에서 치료 후에 흐트러진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각종 제품들과 간단한 메이크업 제품까지 갖추고 있는 등 곳곳에서 고객 특히 여성들을 배려한 느낌이 물씬 풍겨 나온다. 산본효치과 한승욱 원장은 “병원은 단순히 보여지는 것만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치과치료는 충치나 부정교합등 보여지는 질환을 치료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충치의 경우 뿌리속의 신경까지 치료해야하는 것처럼, 무엇보다 고객의 마음을 먼저 편안하게 하는 내면의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한다”고 병원을 카페처럼 꾸민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처럼 이제 병원과 고객은 단순히 한쪽의 치료만을 받는 일방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가 서로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고 서로를 배려하는 쌍방향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05200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