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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전성시대다. 올해 1만 5천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전문점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창업의 용이성이나 메뉴의 다양성이 그리고 성공률에 있어서 독립브랜드보다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커피전문점 카페 예비창업주는 수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 어떤 업체를 선정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이름이 많이 얼려진 업체는 가맹비가 비싸고 반면에 가맹비가 저렴한 업체는 인지도가 떨어져서 고민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선택을 위해서는 어떤 기준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최상의 커피맛을 제공하는가? 매일 고급원두커피를 여러 잔 마시는 커피마니아의 입맛은 바리스타 만큼 높다. 커피전문점 커피에 인상적인 맛이 없다면 그 커피전문점은 오래 가기 힘들다. 좋은 커피 맛을 얻기 위해서는 최상의 원두를 준비해야 한다. 로스팅 방식도 사람이 직접 손으로 볶아내는 핸드 로스팅 방식이 좋다. 20분 정도의 로스팅 과정에서 단계별로 미세하게 온도를 조절해가며 정성을 들여 볶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진한 커피 맛을 낼 수 있다. 다양한 커피가 준비되어 있나? 커피마니아들은 '아메리카노 커피'나 '모카커피' 등에서 벗어나 다양한 커피맛을 즐긴다. 스무스, 풀, 볼드 등의 맛은 물론 유기농 커피도 준비되어야 한다. 특히 수확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가격은 비싸지만 환경도 보호하면서 우리 몸에도 좋은 유기농 커피는 커피마니아들의 인기 메뉴다. 유토피안 블렌드. 과테말라 오리플라마, 콜롬비아 카페 델 알마, 캐피톨 블렌드, 카페 델 꼬라존 등 다양한 유기농 커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나?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뿐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샌드위치와 토스트 등 베이커리는 물론 다양한 스파게티를 제공하는 커피전문점도 늘고 있다. 따라서 커피뿐 아니라 커피와 잘 어울리는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양한 메뉴는 고객에게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편의를 주면서도 매장의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윈-윈 시스템이다. 가맹비용은 합리적인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창업비용은 최저 1억6천만 원에서 2억4천만 원 내외로 나타난다. 이 금액은 점포보증금과 권리금, 임대료를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 비용이기 때문에 실제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에는 약 3억 원에서 5억 원 선에 이른다. 물론 이 금액은 입지에 따라 차이가 난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주)자바씨티코리아의 경우에는 가맹비용이 약 1억 9천 4백만 원이 소요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상투자비용은 132평방미터(40평)을 기준으로 가맹비가 1천만 원, 사업비가 1천만 원, 내부인테리어와 집기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비용은 10,000만 원 좌석 수 55~60인석을 기준으로 의자와 탁자 비용이 1,600만 원, 간판비용이 1,200만원, 상품의 제조와 판매관련 기계장비 비용이 4.600만 원 등 모두 합해서 부가세를 제외하고 약 1억9천4백만 원이 소요된다. 이 비용에 점포임대료가 포함되면 창업비용이 된다. 자금이 부족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면 다양한 창업방식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자바씨티커피의 경우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방식인 '가맹점형' 뿐만이 아니라 본사와 창업자가 공동으로 투자해 점포를 개설하는 '공동투자형',창업자는 투자만 하고 본사의 전문 인력이 파견돼 점포 운영을 책임지는 '위탁운영형'까지 운영하고 있어 투자방식을 잘 검토한다면 소자본으로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이 가능하다. 출처: http://wstar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3&c1=03&c2=03&c3=00&nkey=201208141620551&mode=sub_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