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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원문]
 
저는 3.0kg 의 왜소한 몸집으로 세상을 맞이하여 몸은 약했지만 마음은 강하게 자라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 속에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여리고 감성적인 면이 많은 탓에 남에게 상처를 많이 받으며 성장하였으나 어릴 때부터 친구들이 많아 언제나 회장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반을 이끌어 가며 자연스럽게 제 여린 마음도 조금씩 성숙해져 갔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사람들을 좋아하고 믿게 되었고, 지금도 컴퓨터 게임이나 채팅 보다는 직접 만나 얘기를 하는 등 사람을 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사이도 안 좋아지고 과학고등학교를 준비하며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였지만, 제게는 정말 진실한 친구 한 명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 마음이 훨씬 성숙한 아이였기에 저는 그 친구에게 많을 것을 배웠습니다. 인생에 정말 진실한 친구 1명이면 성공한 인생이라던데, 저는 아마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 번역문]
 
I was born weak as a small baby who weighted 3.0 kg. I spent my childhood under parents who thought I had to grow up strongly although I was weak from the beginning. However, I was greatly hurt by others because I was very delicate and emotional at that time. Nevertheless, I did not always opportunities to be a president of class thanks to my friends' encouragement and support and my soft heart became mature gradually. Through these experiences, I came to like and believe people. Even now, I like dealing with people (i.e. meeting people and talking to them) rather than playing computer games or doing internet chatting. Because my parents did get along with each other and I prepared for a science high school entrance examination in my third year at the middle school, I did not make many friends. However, I had a true friend. He was much more emotionally mature than I and learned a lot of things from him. It is said that one succeeds in his life if he has a true friend. Maybe I am succeeding i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