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이스티타임즈: 편안하고 아늑한 로스팅 카페 마포 '커피비상구' * 커피비상구 길찾기 - 티티걸 정현주 * 마포의 '커피비상구'는 로스터리 카페다. 맛있는 커피와 일상의 휴식을 제공하는 편안한 공간 '커피비상구'를 소개한다. '커피비상구'는 잠깐의 휴식공간, 지치고 힘든 일상의 도피처 제공하는 로스팅카페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는 빌딩과 주택가, 음식점 길목에 아기자기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마포주민 뿐만 아니라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달콤한 휴식과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직접 로스팅을 한 신선한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담한 내부는 목재를 사용해 편안함과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주방을 완전히 개방한 오픈키친 구조로 되어 있어 모든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평소 수집한 고급 찻잔과 벽에 걸린 폴라로이드 사진들을 곳곳에 배치해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한켠에 자리잡은 로스팅 기계에서는 매일 신선한 원두를 볶는다. 메뉴의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는 취향과 기분에 따라 선택하여 마시기 때문에 모든 커피 종류가 골고루 사랑받고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가 있으면서 텁텁함이 없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며, 기본적인 커피인 만큼 가장 인기가 있다. 핸드드립 커피 중에서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가 인기가 있는데, 적당한 산미가 있고 바디감이 좋으며 약간의 꽃내음을 느낄 수 있다. 에스프레소 더블샷과 설탕시럽, 얼음을 쉐이킹하여 거품을 낸 샤커레또는 부드러운 거품과 달콤한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커피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에 특히 인기가 있다 샤커레또는 샴페인 잔에 담아 제공되어 더욱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 커피비상구의 대표 인터뷰 -티티걸 정현주 직장생활 10년차에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평소 좋아하던 커피공부를 시작했고 커피에 푹 빠지게 된 '커피비상구'의 대표는 트랜드를 쫓기 보다는 오래오래 지속되는 카페로 나아가고 싶고,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일하기 때문에 욕심없이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이 곳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내내 찾아오는 손님들은 하나같이 대표에게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젊은 손님들부터 연세가 지긋한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를 찾는 손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 '커피비상구'가 마포의 대표 카페로 떠오르는 이유는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와 편안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02-6053-9865) 출처: http://news.sportsseoul.com/read/emotion/893896.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