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ients with hypochondria experience anxiety over health problems they only imagine they have. (텝스 시험 출제)

 

‘hypochondria’는 ‘건강 염려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의미는 ‘우울증’ 등의 의미로 확장된다. ‘hypochondria’는 텝스시험에서 suffer from hypochondria(건강 염려증을 겪다) 등의 표현으로 출제되었다.

 

The patient bothers his doctor with his hypochondria.

그 환자는 건강 염려증으로 의사를 성가시게 한다.

 

patient는 병들거나 다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을 뜻하며, 3인칭 단수의 현재 시제로 쓰이고 있는 bother는 자꾸 들볶거나 번거롭게 굴어 괴롭고 귀찮게 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bother는 관련 유사어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bother는 당혹, 걱정을 끼치거나 일 따위의 방해를 하는 것을 말하며, annoy는 bother하여 일시적으로 성나게 하거나 신경질 나게 하는 것을 뜻한다. worry는 큰 불안, 걱정을 끼치게 하는 것을 의미하며, vex는 annoy보다 큰 폐, 노여움, 걱정 따위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말한다. tease는 끈질기게 귀찮게 하여 괴롭히는 것을 의미하며, harass는 끊임없이 요구를 해대거나 부담을 주어 몹시 난처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plague는 쉴새 없이 신경질 나게 하거나 괴롭히거나 난처하게 하는 것을 말하며, pester는 참을 수 없을 만큼 귀찮게 괴롭히는 것을 의미한다. tantalize는 자주 기대를 갖게 하다가 배신하여 애타게 하는 것을 뜻한다. doctor는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병을 고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하며, hypochondria는 사실은 그렇지 아니한데도 몸 안에 무슨 병이 있으리라는 생각이 강하여 그러한 증상이 느껴져 고통스러워하는 병적 증상, 정신 분열증 따위에서 나타난다.

 

Patients with hypochondria experience anxiety over health problems they only imagine they have.

건강 염려증이 있는 환자들은 자기들이 건강상의 문제를 갖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불안해한다.

 

원문에서 ‘hypochondria’는 ‘건강 염려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experience는 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보는 것을 의미한다. anxiety는 마음이 편하지 않고 조마조마한 것을 뜻하며, 관련 유사어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anxiety는 불행, 재난 따위를 염려하는 불안과 공포의 괴로움을 말하며, care는 책임, 공포, 불안 따위의 정신적 중압을 뜻한다. concern은 애착, 책임, 존경 따위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걱정에 가까운 관심을 의미하며, worry는 anxiety보다 더 초조하고 불안한 정신적 고통을 뜻하는 말로 종종 쓸데없는 걱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problem은 해결하기 어렵거나 난처한 대상을 가리키며, imagine은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것을 뜻한다.

 

He was worried that his doctor would accuse him of hypochondria.

그는 의사가 자기를 우울증이라고 비난할까 걱정이었다.

 

worried는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우는 것을 말하며, accuse는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hypochondria는 기분이 언짢아 명랑하지 않은 심리 상태로 흔히 고민, 무능, 비관, 염세, 허무 관념 따위에 사로잡히는 것을 말한다.

 

제공: 전종훈 소장

전종훈 언어연구소

www.chunlingo.com

호주 시드니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언어학 박사

원문 출처 : http://www.koreatimes.co.kr/koreatime_adminV2/LTNIE/common/nview.asp?idx=401&nmode=13&pageNum=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