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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번역 회사 합리적인 가격 최상의 번역 서비스 글로벌 서비스 국내 최대 외국어 ㆍ 번역 포털 사이트 “그깟 푼돈 건드린 야바위꾼을 잔인하게 죽여버린 놈이야.” “We're talking about a guy who'd kill a grifter over a chunk of money that wouldn't support him for two days.” 이 말은 영화 ‘스팅(1973)’에서 사기의 천재 헨리 곤돌프(폴 뉴먼 분)가 두목의 원수를 갚기 위해 찾아 온 자니 후커(로버트 레드포드 분)에게 말하는 장면의 번역문 중 하나를 발췌한 것이다. “We're talking about a guy who'd kill a grifter over a chunk of money that wouldn't support him for two days.” 1936년 시카고 부근의 졸리에트 거리에서 사기꾼 루서 콜만(로버트 얼 존스 분)과 그의 부하 자니 후커는 행인에게 사기를 쳐서 2만 달러가 든 봉투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 돈은 뉴욕 범죄조직의 두목 도일 로네건(로버트 쇼 분)의 조직 자금이었다. 그날 밤 루서는 로네건이 보낸 살인 청부업자에게 권총으로 살해당한다. 쫓기는 몸이 된 후커는 루서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루서의 친구 곤돌프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grifter’를 사전에서 찾아 보면 ‘야바위꾼’, ‘사기 도박꾼’ 등으로 나와 있다. ‘grifter’는 이상한 낌새를 못 알아채고 있는 표적(mark)을 대상으로 신용 사기(scam)·계략(scheme)·사기(flimflam)를 벌이는 사기꾼(con artist), 협잡꾼(swindler), 잡범(petty criminal)을 말한다. 흔히 ‘grifter’는 인간의 나약함이나 탐욕(greed)ㆍ외로움(loneliness) 등의 약점을 이용하여 범행 대상인 표적으로부터 돈을 빼앗는다. 이 경우 ‘grifter’의 수법이 너무나 일상적이고 상당한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경찰은 피해자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인식시키는 데 애를 먹는다. ‘grfiter’는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만들어진 관용구이다. 이 표현의 기원을 살펴 보면, grafter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grafter는 ‘grifter’보다 조금 일찍 만들어진 속어로, 협잡꾼(swindler), 사기꾼(con man)이나 단순 도둑(thief)를 가리키는 말이다. 혹자는 대다수 ‘grifter’의 삶이 이동해 다니는(peripatetic) 특징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grifter’를 grafter와 drifter(집이나 직업을 수시로 바꾸는 사람)의 합성어로 보고 있다. 원문이 나오는 장면을 다시 살펴보자. 곤돌프는 로네건이 뉴욕과 시카고의 정치인 중 절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물이며 후커 정도의 인물을 언제 어디서든지 마을대로 살해 할 수 있기 때문에 로네건이 자신이 사기 당한 사실 조차 모르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원문의 we는 헨리 곤돌프와 자니 후커를 가리키며, Who’d의 어파스트로피 d는 would의 축약형이다. 여기서a chunk of money(상당한 금액)는 후커가 사기를 쳐서 얻은 돈을 가리키며, ‘grifter’와 ‘him’은 후커를 암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원문을 자연스러운 한국말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엄청난 돈을 이틀도 안돼서 날려버린 야바위꾼을 죽여버릴 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걸세." 제공: 전종훈 소장 전종훈 번역연구소 (www.chunlingo.com) 호주 시드니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언어학 박사 원문 출처:http://www.koreatimes.co.kr/koreatime_adminV2/LTNIE/common/nview.aspidx=50&nmode=13&pageNum=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