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s illicit affair seems to upset only her sister 

여동생의 간통 때문에 언니만 화가 나는 것 같아

DEAR ABBY: My sister has been seeing a married man for two years. He has told her the only reason he is staying in this loveless marriage is for his daughter (standard lie of cheating husband).

애비 선생님께: 제 여동생은 2년 동안 유부남과 만나고 있습니다. 그 남자는 이런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자신의 딸 아이 때문(바람 피우는 남편의 전형적인 거짓말) 이라고 여동생에게 말했습니다.

 

His wife found out midway through this “relationship,” but forgave him when he swore he would stop, which of course he didn’t. When I told my sister how wrong this relationship is and that she deserves better, I ended up alienating her.

 

그 남자의 아내는 이 두 사람이 사귄 지 1년쯤 되었을 때 이런 ‘관계’를 알았지만 남편이 관계를 끊겠다고 맹세하자 그를 용서해 주었는데 물론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제가 동생에게 이런 관계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타이르고 마땅히 더 나은 관계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해 주었는데 결국 동생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I have recently learned that his wife just had a second child, and my sister is pregnant, too. I’m sick to my stomach with all of this. I told her how crazy her situation is, but she refuses to see how horrible “the man she loves” really is. She says she is fine raising this child alone, and if her lover is in their lives, then she will be satisfied with that.

저는 최근에 그 남자의 아내가 두 번째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제 동생도 임신 중입니다. 이 모든 상황 때문에 저는 역겹습니다. 동생에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처해 있는지 말해 주었지만 동생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정말로 얼마나 못된 사람인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동생은 혼자서 이 아이를 키워도 괜찮으며 만일 사랑하는 그 남자가 자기와 아이의 삶에 함께 한다면 자신은 그런 생활에 만족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I am the only one freaking out about this. How do I deal with it and not totally lose my sister?

FREAKING OUT IN ILLINOIS

저만 이 일에 대해서 흥분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잘 처리해야 완전히 제 동생을 잃어버리지 않을까요?

일리노이스주에서 흥분하고 있는 독자

DEAR FREAKING OUT: Your sister is an adult. She has made her choices and may have to learn the hard way what you have been trying to tell her. Realize that as much as you love her, you cannot live her life for her. Let her know you’re there for her and the baby, because she’s going to need all the support she can get.

흥분하고 계시는 독자님께: 독자님의 여동생은 성인입니다. 동생은 스스로 선택했고 독자님께서 말씀하시려고 했던 일을 고생을 통해서 깨달아야 하겠지요. 독자님께서 동생과 아이를 위해 주겠다고 동생에게 말씀해 주세요. 왜냐하면 동생은 받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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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My boyfriend and I have been together for 18 months. Last night we were talking about doing more in the bedroom, and he told me that he is bisexual. I have nothing against the LGBT community, but finding this out after so long shocked me. I’m worried now, and I can’t seem to wrap my head around the fact that he has sex with guys. I just can’t quite look at or think of him the same way.

애비 선생님께: 저는 애인과 18 개월 동안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젯밤 저희는 성행동 문제를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이가 자신이 양성애자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들의 사회에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이 지난 다음에야 이걸 알았다는 것 때문에 매우 놀라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걱정이 되고 그이가 남자와 섹스를 한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과 똑같이 전적으로 그를 바라보거나 생각하지 못 하겠습니다. 

 

I really do love him and can still see a future with him. I just don’t know how to handle this big news. Please, Abby, you’re my only hope.

LIZ IN TEXAS

저는 정말 그이를 사랑하고 있으며 아직도 그이와 함께 할 미래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폭탄 선언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애비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저의 유일한 희망이십니다.

텍사스 주의 리즈

 

DEAR LIZ: I would be curious about why your boyfriend waited so long to tell you. Because someone is bisexual does not mean the person is unfaithful and sleeping with both sexes at the same time. It simply means the person is attracted to members of both sexes. You need to have further discussion with your boyfriend regarding his attitude about his commitment to you before deciding what to do about his “big” news.

리즈 독자님께: 독자님의 애인이 독자님께 그 말을 할 때까지 왜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궁금하네요. 어떤 사람이 양성애자라고 해서 그 사람이 한 성에 대해서는 충실하지 않다거나 남자와 여자 둘과 동시에 섹스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기 때문이지요. 양성애자라는 것은 단지 남녀 모두에게 끌리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뿐입니다. 독자님께서는 그 ‘폭탄’ 선언에 관해 어떻게 하실 것인지 결정을 하시기 전에 애인께서 독자님께 하신 약속에 대한 태도에 관해 애인과 더 상의해 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제공: 송병택 연구원(chuntrans@daum.net)

전종훈 번역연구소

(www.chunlingo.com)

원문 출처: http://www.koreatimes.co.kr/koreatime_adminV2/LTNIE/common/nview.asp?idx=2100&nmode=3&pageNum=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