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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의 결혼 생활 동안 키스를 그리워한 아내(2015.12.12) <디어 애비 722 [초록번역][영어 에세이ㆍ논문 달인 만들기 프로젝트 전종훈 언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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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searcher
작성일 2016/02/19
ㆍ조회: 543      
15년의 결혼 생활 동안 키스를 그리워한 아내(2015.12.12) <디어 애비 722 [초록번역][영어 에세이ㆍ논문 달인 만들기 프로젝트 전종훈 언어연구소]


 


Wife has been missing kissing for 15 years of marriage 
15년의 결혼 생활 동안 키스를 그리워한 아내

DEAR ABBY: I have been married for more than 15 years to a man who refuses to kiss me. We kissed briefly on our wedding day (long enough to take a photo) and have not done so since then. 
애비 선생님께: 저는 결혼한지 15년이 넘었는데 남편이 키스를 해주지 않아요. 저희들은 결혼식 날 잠시 (사진 한 장 찍을 동안) 키스를 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This past New Year’s Eve instead of the traditional kiss on the lips, he gave me a kiss on the head and a peck, akin to what you’d see between close friends. He says the human mouth has many germs in it. 
지난번 추수감사절 저녁에 제 남편은 입술에 하는 전통적인 키스가 아니라 가까운 친구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제 머리와 목에 키스를 했어요. 제 남편은 사람의 입 속에는 세균이 득실거린다고 말합니다. 
 
Abby, I dream of being kissed. I know the possibility of it happening during my marriage is close to nil. What can I do? I am well-groomed and practice good oral hygiene. 
DOING WITHOUT SOMETHING NICE IN WASHINGTON
애비 선생님, 저는 키스를 받고 싶어요. 저는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그런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몸차림이 단정하고 구강위생도 잘 실천합니다.
워싱턴주의 좋은 일 없이 지내는 독자
 
DEAR DOING WITHOUT: It has been 15 years since you have been kissed and you’re writing me about it only now? Was your courtship this way, too? 
좋은 일 없이 지내시는 독자님께: 키스를 받아 보신지 15년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저에게 글을 쓰시다니요? 독자님께서 결혼 전에 남편분과 연애하실 때에도 그러셨나요?
 
Relationships wither without affection. Your husband appears to either be germ phobic or passive aggressive. Unless he is willing to talk to a counselor about it, nothing will change. I hope he’ll do it before you meet someone else under the mistletoe or at the stroke of midnight.
애정이 없으면 관계가 시들해집니다. 독자님의 남편께서는 세균 공포증이나 수동적 공격성을 가지고 계신 듯합니다. 남편께서 이 문제에 대해 상담사에게 이야기하려고 하시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겠지요. 저는 독자님께서 다른 사람을 만나시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남편께서 겨우살이 아래에서나 자정을 알리는 소리에 맞추어 키스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     **     **
 
DEAR ABBY: My wife is a neatnik who always finds extra or unexpected things to do before meeting me at the car, in the TV room, etc. It means I always must wait for her before going anyplace. 
애비 선생님께: 제 아내는 옷차림이 단정한 사람으로 차에서나 텔레비전 보는 방 등에서 저를 만나기 전에 항상 따로 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일거리를 찾습니다. 이는 제가 어디든 가기 전에 항상 아내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뜻하죠.     
 
I have asked her a thousand times to avoid doing “one last thing” before coming to meet me. How can I appeal to her better nature to avoid tending to every tiny detail before joining me? Or am I being too impatient? 
WAITING FOR YOUR ANSWER 
저는 아내에게 저를 만나러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거 하나만’이라고 하지 말라고 무수히 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아내에게 저와 함께 하기 전에 시시콜콜한 것들을 챙기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성급한 사람일까요? 
선생님의 답변을 기다리는 독자 
 
DEAR WAITING: I’m sorry, but I can’t give you an unbiased answer because I am guilty of the same thing, and it makes my husband crazy, too. (I suspect your wife and I are not the only women who do this.)
기다리시는 독자님께: 죄송하지만 저도 똑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답변을 드릴 수가 없네요. 그건 제 남편도 미친 듯이 화나게 만든답니다. (저는 독자님의 아내분과 저만 그렇게 하는 유일한 여성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공: 김유철 부소장(chuntrans@daum.net)
전종훈 언어연구소
(www.chunlingo.com)
 
* well-groomed 몸차림이 단정한 (= having the hair, skin, etc., well cared for; well-dressed, clean, and neat)
e.g.) a well-groomed young man 몸차림이 단정한 젊은 남자
* hygiene 위생, 건강법 (= rules for keeping good health)
e.g.) Practice good oral hygiene, especially after eating. 특히 식사 후에 구강위생을 잘 실천 하세요.
* do without (something/somebody) ~없이 지내다. 
e.g.) I cannot do without a smart phone even a day. 나는 스마트 폰 없이는 하루도 지낼 수 없어요.
* courtship (여자에의) 구혼; 구애; 그 기간 (=the act, period, or art of seeking the love of someone with intent to marry)
e.g.) It was a brief and intense courtship. 그것은 짧고도 강력한 구애였다. 
* phobic 공포증[혐오증]이 있는[사람] (= of, relating to, or arising from a phobia)
e.g.) phobic disorder 공포 장애
* passive aggressive 수동적 공격성 (=expressing aggression in an indirect, passive way)
* mistletoe 겨우살이
e.g.) kiss under the mistletoe 겨우살이 밑에서 키스하다 (크리스마스 장식의 겨우살이 밑에 있는 소녀에게는 아무나 키스해도 좋다는 풍습이 있음) 
* neatnik (구어) 옷차림이 단정한 사람

원문 출처: http://www.koreatimes.co.kr/koreatime_adminV2/LTNIE/common/nview.asp?idx=2311&nmode=3&pageNu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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