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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자의 슬픈 사연, 14년이 지난 후 아름다운 결말(2015.03.20) <디어 애비 481 [번역공증][외국어 문서 작성 컨설팅 글로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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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searcher
작성일 2016/02/14
ㆍ조회: 610      
한 독자의 슬픈 사연, 14년이 지난 후 아름다운 결말(2015.03.20) <디어 애비 481 [번역공증][외국어 문서 작성 컨설팅 글로벌 서비스]




Writer’s sad story has happy ending 14 years later 
한 독자의 슬픈 사연, 14년이 지난 후 아름다운 결말

DEAR ABBY: You mentioned in a recent column that few people write to follow up on what happened since their original letter was published. You printed mine April 1, 2001.  
애비 선생님께: 선생님께서는 최근 칼럼에서 자신들의 편지가 신문에 게재된 독자들이 그 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후속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2001년 4월 1일 제 편지를 실어주셨어요.  
 
I am “Hurting in Houston,” the son who, with his partner, was suddenly no longer welcome in his parents’ home after they moved to a retirement community, because they were afraid their neighbors would shun them if they discovered they had a gay son. You advised that I should live my own life and, maybe, someday they would come around ― and that is what I did.  
저는 부모님께서 은퇴자 전용 주거단지로 이사를 가신 후부터 갑자기 저의 파트너와 함께 부모님 집에서 더 이상 환영을 받지 못했던 아들인 ‘휴스턴에서 마음이 아픈 독자’인데 그 이유는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이웃들이 알게 될 경우 부모님을 피할 것을 염려하셨기 때문이었지요.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제 나름의 인생을 살아야 하며 아마도 언젠가는 부모님께서 마음을 돌려 동조하실 것이라고 조언하셨는데 ― 저의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After a number of years, I received a call from a sibling informing me that my father was ill with only a short time left, and I should fly to their city to see him. I asked if I was wanted, and he said,  “It doesn’t matter, just come!” So I swallowed my pride, flew there and made my way to the hospice house. 
몇 년 후 저는 형제자매들로부터 아버님께서 병환으로 얼마 못 사실 것 같으니 부모님께서 살고 계시는 도시로 비행기를 타고 와서 뵈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부모님께서 제가 오기를 원하셨는지 물으니 형은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냥 와!”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자존심을 접고 항공편으로 날아가 말기환자 요양소로 갔습니다.  
 
Although my mother received me well, Dad did not, and we never had a good moment before he died a few days later. I told my mother I was staying for the funeral whether she liked it or not and had my partner fly in.  
저의 어머님께서는 저를 담담하게 받아주셨지만 아버님께서는 그렇지 않으셨고 며칠 후 돌아가실 때까지 결코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어요. 저는 어머님께서 좋아하시든 말든 장례식을 위해 머물겠다고 말씀 드리고 제 파트너를 항공편으로 불러들였어요.  
 
After the service there was a gathering at my mother’s house with all their friends. I introduced my partner to them and everyone was as kind as could be. Many mentioned their own gay siblings or relatives.  
장례식을 치른 후 저의 어머님 댁에서 부모님의 모든 친구분들이 함께하는 모임이 있었어요. 저는 친구분들께 제 파트너를 소개했는데 모두가 더없이 친절하셨습니다. 많은 분께서 자신의 동성애 형제자매나 친척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When the event was over, my mother said, “Wow, this has all been pretty silly, hasn’t it?” It was such a colossal understatement that I could not find words to respond.  
그 모임이 끝났을 때 어머님께서는 “아니, 이게 다 무슨 어리석은 짓들이람, 안 그래?” 하고 말씀하셨어요. 그것은 지극히 절제된 표현이어서 제가 대꾸할 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Ten years have passed; my mother is now in hospice care with only a short time left. We have built a great relationship, and she loves my partner of more than 20 years very much. We are glad to be able to be there for her.  
10년이 흘렀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이제 호스피스 가료를 받고 계시는데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어머님과 저는 멋진 관계를 만들어왔고 어머님께서는 20년 넘게 사귀어온 저의 파트너를 정말 사랑하십니다. 저희는 어머님을 뵈러 함께 갈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Much has changed in the world over these years and the acceptance of gays has been remarkable, but for me, having these last years with my mother’s love will be a comfort I can hold onto for the rest of my life. 
그 동안 세상이 많이 달라지고 동성애자를 받아들이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저에게는 어머님의 사랑을 받으며 보내는 요즈음의 마지막 몇 년이 제게 남은 인생에 의지할 만한 위안이 되겠 지요.  
 
I have no great moral here, I just wanted to let you know what has happened. Thank you, Abby.  
NO LONGER “HURTING IN HOUSTON”  
저는 여기서 대단한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단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애비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휴스턴에서 마음이 아픈 독자”가 아닌 독자  
 
DEAR NO LONGER HURTING: And thank you for letting me and my readers know your story has a happy ending. I couldn’t be more pleased to know you are doing well.  
더 이상 마음이 아프지 않으신 독자님께: 독자님의 사연이 아름답게 마무리되고 있음을 저와 다른 독자님들께 알려주시어 감사합니다. 독자님께서 잘 지내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In case you didn’t see it, there was a follow-up column regarding your letter that was published May 24, 2001, in which a family in California offered to adopt you and your partner! PFLAG (Parents, Families and Friends of Lesbians and Gays) was mentioned in that follow-up and is still an excellent resource for building bridges of understanding in families. Find it at pflag.org.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독자님의 사연에 관한 후속 칼럼이 2001년 5월 24일에 게재되었는데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한 가족이 독자님과 파트너를 입양하겠다고 제안하는 내용이었어요! 그 후속 칼럼에서 동성애자의 부모, 가족 및 친구들의 모임(PFLAG)이 언급되었는데 지금도 가정 내에서 이해의 가교를 놓는데 도움이 되는 우수한 자원입니다. pflag.com에 접속하여 찾아보세요.
 
제공: 송병택 연구원(chuntrans@daum.net)
전종훈 번역연구소
(www.chunlingo.com)

* shun 피하다 (= keep away from; avoid) 
e.g.) a person to be shunned 멀리해야 할 사람 
* come around 동조하다, 의견을 바꾸다 (=change one’s opinion, especially to agree with another’s) 
e.g.) He came around to our point of view. 그는 우리 견해에 동조했다. 
* colossal 거대한; 훌륭한; 엄청난 (=huge; splendid; incredible) 
e.g.) colossal drama 방대한 희곡, a colossal lier 엄청난 거짓말쟁이 
* understatement 삼가서 하는 말; 절제된 표현 (=a statement that is too weak or moderate) 
* over these years 이 수년 동안 
e.g.) Over these years, he has made various great people in history come alive again. 이 수년 동안 그는 역사에서 다양한 위인들을 다시 살아나게 하였다.  
* hold onto ~에 매달리다, 꼭 잡다, 의지하다 (=seize and cling to) 
* build bridges 중재[조정]하다; 화해시키다 
e.g.) We built bridges to our parents. 우리가 부모님을 화해시켰다.
e.g.) build bridges of understanding 이해의 가교를 놓다

원문 출처: http://www.koreatimes.co.kr/koreatime_adminV2/LTNIE/common/nview.asp?idx=2069&nmode=3&pageNu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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